[사진에 관한 설명]

2010년 9월24일10월3일까지 안동 문화 예술의 전당에서

"안동 문화유산 그리고 풍경..." 이라는 제목으로

예술의전장 개관전및 안동국제페스티벌 초대전을 하고있는대

3일차 되던날 저의 대문작품이던 아래 작품을 고가로 서슴없이

구매하시는 분이 나타났습니다

그런대 화물차를 불러 달라고 하여 늦은 오후에 싫어 드렷는대

운전수에게 주는 쪽지에 적힌 주소가 바로 청와대 였습니다

보통 전시를 하면서 판매가 되면 전시가 끝이나고 배달이 되는대 이 사진은

100cmx235cm 싸이즈로 초 대형이라 저의 50평되는 개인갤러리에 걸어두고

또 하나는 전시회를 마치면 집에 걸어 둘려고 2개를 제작 하였기에 판매후

바로 드렸던 겁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약 7년 정도 사이에 저는 2013년 12월27일 덕유산

상고대 촬영 갔다가 뇌출혈이 발병하여 대전모대학병원으로 후송 되었고

2개월 치료후 경과가 좋아져 집으로 돌아온후 카메라 장비 일체를 모두 정리하고

몸 관리만 하였습니다

그런대

집에 걸어둔 이 사진을 볼때마다 자꾸만 새로 이사온 경뷱도청이 생각 나는겁니다

이 사진을 2010년 6월에 대구문화술회관에 단체전을 하는대 그 자리에 저가 초대되어

전시를 같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대 전시 마지막 하루전날, 예술회관 담당관이라면서 전시를 마치고 이 작품을

대구문화예술회관에 기증을 해 준다면 1층로비 중앙에 걸어 두겠으니 기증을 부탁해

봅니다, 라고 생각을 묻길래 "무슨 말이냐? 나는 기증생각 없다" 라고 했지요

담당자가 가고난뒤 우리 동료들이 난리가 난겁니다

1층로비 메인에 걸어 주겠다고하면 몇백만원 주고라도 해야되는일을

왜 안한다고 하느냐고...?

.

.

아까웠습니다......?  

물랐습니다.....?

이미 ...

그래서 뒤 늦은 후회와 때 늦은? 상식을 얻은 저로서는 좋은 경험과 추억이라 생각하고

사진에만 몰두 하기는 합니다만 이번에 그래서 마음에 결론은 기증을 결심 했습니다

그 이유는 저의 아들이 사진에 별 관심이 없는 눈치입니다

만일 언제인가 내가죽고나면 이 사진 뿐만 아니라 내 집에 걸려있는,그리고 보관되어있는

모든 사진은 그 값어치를 못 찾을것 같아 아니 남한태 그냥 인심 써 버릴가봐 고민도 좀 해 봅니다

그래서 평소 여러모로 고민 끝에 도청도 안동으로 옮겨왔고 하여 기증을 결심 하였습니다

도청에 찾아가 관계자를 만나고 기증에 관한 사정이야기를 하고 실물을 보러 언제 한번 오라고

주소 전하고 돌아왔습니다

담당자가 집으로 와서 보고 즉각 결정을 하더군요

그리고 며칠뒤 차를 가지고와 사진을 실어 갔는대 약 10여일 정도 지났는대

그 담당자가 한번 만나자고 합니다

그래서 도청에 저가 가서 만나보니 저의 홈페이지도 보고 등등..

그래서 여차한 이유로 도청에서 저의 사진 10점을 구입하겠다고해서 들어가게되었고 그 결정이후

담당자가 하는말씀이 사진이 입점될때 도청에서 전시회를 한번해보면 어떠하겠느냐고 합니다

이렇게 새로운 도청 이전지인 도청에 초대받아 도청에 들어가는 사진 10점과 내 사진

10점을 합하여 총 20점으로 초대전을 하기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6월1~6월30까지인대 도청에 인원이 워낙많아 통제가 안되어 6월10일 까지로 줄였습니다

사진을 보다싶이 통로를 이용하여 사진을 감상하는가 하면 어떤이는 사진과 사진 사이를

타넘어 다니는대 기가막힐 정도로 통제가 안되어서 사진도 떨어지고 신경이 날카로워 집니다

그래서 1개월간 전시 계획을 급히 수정하여 10일간으로 줄여서 6월10일 까지만 하고 만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