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다~

사진이........

난 누구에게도 자주 하는 말이 있다,

사진은 사실감이 확실할수 있을때가 가장 좋다 라고..

나에게 사진에 관하여 자주 물어보던 어떤 사람이 세월이 지난 어느날

사진을 조금 어둡게 찍으니 색감이 좋더라 하고 한다

그 사람은 내가 알기로는 1년 반이나 지난 지금에서 내가 한 말을 이제서야 이해한가 부다~

대다수가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조금씩 날려 보내고 있는 것이 난 무척 아쉽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 사람도 마찮가지 였다

그래서 자주 내가 넌즈시 암시를 주었던 부분이다

케논에서는 보정을 필수다 라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가 보정이라는 단어가 수치스러움인지 본인들은 보정을 잘 안한다고 한다

무었 때문일가? 가만히 생각해 보니 답이 하나 있다

혹시 보정까지 한다면 완성된 자신의 작품인대 남들에게 챙피를 당하는건 아닐가? 하는 마음일거다

"모르면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는게 답이다~!"

맞다,이 말이 나의 스승이다

바로 그게 정답이다

그런대 대다수는 자존심인지는 몰라도 묻기는 커녕, 시침 뚝 따고 적당히 어물 거린다

나 역시도 마찮가지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모르는게 있으면 주저없이 쪽지,전화등을 통하여

혹은 부산이던 서울이던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달려가서 배우고 온다

사람의 생김새도 각각 다 다르드시 각자의 솜씨도 마찮가지 이다

자신의 미비한 부분을 사실화 하지 못하고 숨기거나 할 이유가 없는것 같다

나는 처음 사진을 배우면서 몇년을 혼자 남들이 포인트라고 하는곳에 가서 그들이 밟은 발자욱조차도 똑같이 하다싶이 하며

그들이 찍어둔 그곳을 내가 찍으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달려 가곤 하였다

고수들의 작품과 비교해 보기 위하여서다

그러다가 안되는건 배우러 다니고....

그런대 어느날 멋진 야경을 찍은 사진을 보고 나도 그곳에 가 찍어서 올려 보았더니 내가 봐도 너무 차이가 난다

내가 찍은 사진은 아무리 해도 보정이라고 할수가 없을 정도로 차이가.......

고민 끝에 그 사람이 살고있는 서울에 전화를 해서 사정 이야기를 하였더니 자기가 가르켜 주겠다고 했다

마침 부산 야경 찍으러 가는대 서울에 와서 야경 찍고 부산으로 가자고 한다

배울 욕심에 장거리 이지만 서울 갔다가 또 부산 까지 그 사람을 상전같이 뫼시고 내려가서 3박4일을 했지만 포토샾 말도 없다

속으로 애가 타고 속도 상했지만 말도 못하고 기다렸지만 그 사람은 그저 좋은 사진 담기에 바빳다

그런대 정작 나의스승이될 그사람은 나에게 가르켜 주는걸 잊어 버린 모양이다

드디어 내일이면 집으로 가는대.... 이제는 시간도 없고...아무튼 가르켜줄 의향도 안보이고 또 소식도 없다

마지막날 밤에 나는 분한 마음을 속으로 삭이면서 서운하다고 말하고 난 그날 저녁 한밤중에 나 혼자 집으로 돌아 와 버렸다

서울 사람 눈만 감으면 코 베어 간다더니.....다 그런건 아니겠지요? ㅎㅎ

별 일들이 다 있는 가운대 난 야경을 통하여 사진을 조금 이해 하였다고 할수 있다

보정을 해보고, 또 해보고..... 이렇게.....저럭게....

안되면 또 물어 보고, 혹은 가서 배우고......

이게 전부이다

그런대 어느날 보니 내가 보정 하고 있는게 어느새 과도한 디테일을 향하여 행군을 하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몰랐는대 내 사진을 도와 주시는 전직 사진학 교수님 한분이 대구에 계시는대 전시회 작들을 파일로 가지고 가서 보여 드렸더니

고개를 갸우뚱~!

과한 보정이 되어 버린걸 지적해 주시는 그 순간 내 자신을 어느새 과한쪽으로 가 있구나 하는걸 깨달게 되었다

나도 모르게 내가 자꾸만 과하게 가고 있는걸 알게되었고 또 그 자리에서 속으로 각오를 하였다

집에 돌아가서 밤을 새워서라도 모든 파일을 버리고 다시 욕심을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만들어 보겠다고 .....

다다음날 오후에서야 70개의 파일을 보정 완료 하였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게 아니라 간단한 보정으로 맛을 살리는 쪽으로 생각을 하면서 만들어본 파일로 바로 사진 작업을 하였다

사진 작업 이야기를 하니 또 하나 생각난다

나는 여러사람들에게 "배우는 입장에서 본인들의 사진을 11x14싸이즈로 한달에 10장씩을 1년간만 꼭 뽑아 보라"고 한다

웹상에서 보는것 하고 사진으로 뽑아 보는것 하고는 엄청난 차이를 느낄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그런대 전시 사진은 다르다

각 카메라가 가지고 있는 파일의 크기는 큰 사진을 뽑았을때 결코 좋은 사진이 나오지 못하니까 그걸 해결할 방법이 없었다

수없이 인화지 ,잉크를 사용하여 시행착오를 격어 오던중 도저히 답이 없었다

돈으로 계산을 해 봐도 엄청난 금액을 배우는대 투자한 샘이다 그러나 미완성.....

할수없이 서울에 어떤 사람과 연결이 되어 전화로 불렀다

거대한 인화기를 서울로 들고 갈수는 없는 입장, 그분을 내려와 달라고 했다 수고비를 주고.....ㅎㅎ

그러나 그 사람의 방법도 시원하게 답은 아니였다

그런대 그사람이 가고 난 다음 그가 가르켜준것에 응용을 하다가 보니 신기한걸 발견하게된다

깔끔한 사진 출력이 되고 있었다 포토샾에 올려놓은 파일이 사진으로 똑 같이 나오는 장면은 눈물이 날 정도로 반가움이였다

결국은 그사람의 서툰 솜씨가 배움의 기초가 되어 어찌 어찌 하다가 보니 나만의 노하우를 만들어 낸샘인가?

포토샆에 올려진 파일과 똑 같은 디테일, 똑같은 색상 그리고 느낌~!

결국은 현장에서 신중하게 잘찍은 파일로 보정만 좋게하면 사진으로 표현하는건 나의 자신있는 몫으로 남겨저 있는 샘이 된것이다

시간이 이렇게 흘러 가면서 고정된 작업이 아니라 자꾸만 성숙해저 가는것인지는 몰라도 변화만 무상하다

그 후로는 과도한 보정을(특히 색상쪽으로는 건드리지 않으려 함) 피하고 지금껏 나름되로 되도록 이면 간단하고 빠른 보정 쪽으로 궂혀가는듯 하다

오늘도..........